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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호 감독 ‘보통의 가족’ 세계에서 먼저 주목… 우디네극동영화제 초청

허진호 감독의 신작 ‘보통의 가족’이 해외 영화제로부터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고 있다. 12일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보통의 가족’이 다음 달 24일부터 5월 2일까지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열리는 제 26회 우디네극동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보통의 가족’은 서로 다른 신념의 두 형제 부부가 우연히 끔찍한 비밀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허진호 감독이 ‘천문:하늘에 묻는다’에 이어 선보이는 작품으로 설경구와 장동건, 김희애, 수현 등이 출연했다. 우디네극동영화제는 독보적인 색을 지닌 아시아 영화를 전세계에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제다. 지난해 ‘리바운드’가 최우수 관객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 ‘올빼미’, ‘모가디슈’,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갖춘 한국 영화들이 다수 소개됐다. 올해는 ‘보통의 가족’을 비롯해 ‘파묘’ 등이 초청됐다. 우디네극동영화제 집행위원장 사브리나 바라세티는 “‘보통의 가족’은 관객들을 사로잡는 앙상블 드라마다. 각 캐릭터들은 생존하기 위해 예상치 못한 비뚤어진 본능을 드러내며 스스로 맨 얼굴을 드러낸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한 예리한 은유”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보통의 가족’은 우디네극동영화제 뿐 아니라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몽스 국제영화제, 프리부르 국제영화제, 마이애미영화제, 워싱턴DC 국제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 러브콜이 계속 되고 있다. 국내 개봉은 아직 미정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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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데드맨’ 조진웅 “코로나19 이후 성적 떠나 영화 가치 인정하는 인식 생겨”

“실제로 존재하지만, 우리가 모르고 사는 사회의 단면이 많잖아요. 바지사장이라는 것도 처음 마주한 소재인데 영화 속 세계를 보니 그런 생각이 들면서 섬뜩하더라고요.”영화 ‘데드맨’에서 이름을 잃고 죽은 사람이 됐다가 인생을 되찾기 위해 나서는 이만재를 연기한 배우 조진웅의 설명이다.조진웅과 영화 ‘데드맨’ 개봉에 맞춰 최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나 인터뷰를 했다. ‘데드맨’은 이름을 사고파는 바지사장계를 소재로 한 범죄 추적극이다. 조진웅은 “어떤 사람들은 사기 피해자에게 ‘왜 제대로 알아보지 않았냐’고 하지만, 그렇게 말할 수 없겠더라”며 “그만큼 치밀하게 범죄가 이뤄지고, 그게 시나리오에 잘 짜여 있었다”고 말했다. 조진웅의 본명은 조원준이다. 현재 사용하는 조진웅은 예명으로 아버지의 이름이다. 조진웅은 ‘데드맨’이 이름이라는 소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소회도 남다르다고 밝혔다.조진웅은 “이름값 하면서 살 수밖에 없는 수동적인 환경을 만들어놨다”며 “그만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매번 똑바로 살아야지’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최소한 내 것은 지켜가면서 살자는 생각은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아버지 이름으로 활동하는걸) 단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며 “아버지도 지금은 굉장히 익숙해졌다”고 덧붙였다. 바지사장계라는 한 번도 접해본 적 없는 소재는 꽤 오랜 연기 경력을 가진 조진웅의 날 것의 연기를 끌어내는 역할을 했다. 조진웅은 “이만재는 죽음의 문턱에 서 있는 인물이다. 다양한 상황이 있지만, 이만재가 나설 수 있는 상황은 없다. 어떻게 연기를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그 상황에 던져지고자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중국의 사설 감옥이 실제로 있다고 하지만 가보지 않아 상상을 했다”며 “중요한 건 상황이었다. 그 상황에서 인물의 심리가 무엇인지 생각하는 과정이 재미있었다”고 했다.김희애와 호흡에 대해서는 “내가 낯을 가리는 부분이 있지만, 어색한 순간을 못 참는다. 그래서 잘 다가가는 편”이라며 “김희애 선배님을 만나고 싶었고 촬영까지 함께하게 돼 영광이었다. 왜 김희애인지 그 진가를 확인했다”고 존경심을 표했다.그러면서 “나도 연기 좀 한다고 깝죽댔는데 김희애 선배에게 ‘학원 다니냐. 나도 알려달라’고 했다. 엄청난 것을 뿜어낸다는 건 후배들이 봤을 때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덧붙였다.‘데드맨’에는 정치인의 비자금, 정경유착 등도 등장한다. 조진웅은 “영화는 한 개인이 정체성을 찾는 성장 드라마”라며 “등장하는 정치인, 비자금 등은 성장에 미치는 소도구일 뿐”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이후 바뀐 극장가 분위기에 대해서 소신 발언을 하기도 했다. 조진웅은 “코로나19가 지나가면서 영화라는 콘텐츠의 정체성이 확립돼가는 것 같다”며 “100만 관객을 달성하지 못해도 대중이 영화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인식이 생겼다”고 했다.이어 “OTT 시장이 방대해지면서 콘텐츠가 쏟아지고, 그걸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는 변화된 문화도 긍정적으로 본다. 극장과 OTT의 공생인 동시에 극장이라는 마법 같은 힘이 돋보이게 됐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나도 OTT 작품 제작을 준비 중인데 그런 이유(공생)에서다. 영화 스크립트였는데 이야깃거리가 재미있어 OTT로 풀어보고자 했다”고 귀띔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1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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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④] ‘데드맨’ 김희애 “실제로 본 봉준호 감독, 겸손해 존경스러웠다”

배우 김희애가 영화 ‘데드맨’의 GV에 함께해준 봉준호 감독에 대해 언급했다.김희애는 6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데드맨’ 개봉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봉준호 감독과 만난 소감이 어땠느냐는 질문을 받고 “감사했다”고 밝혔다.김희애는 “세계적인 감독님이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렸고 황송하게도 느껴졌다”며 “실제로 뵈니까 정말 겸손하다는 게 느껴졌다.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라”고 강조했다.‘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000억 원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7일 개봉.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0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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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박해준 가고 김희애 온다! ‘부부의세계’ 배턴 터치… 김희애 “박해준은 좋은 배우”

배우 김희애가 영화 ‘서울의 봄’ 이후 한국영화 분위기가 좋아진 상황에서 ‘데드맨’으로 관객들과 만난 데 대해 기쁨을 드러냈다.김희애는 6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데드맨’ 개봉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부부의 세계’의 전 남편 박해준이 출연한 작품이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줬다. ‘데드맨’ 개봉 소감이 남다르겠다”는 질문에 웃음을 보였다.그는 “박해준은 정말 좋은 배우다. 내가 아주 가까운 사람은 아니지만 좋은 사람일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박해준 배우를 항상 응원한다. 아마 박해준 배우는 나이 들수록 더 좋은 연기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응원했다.김희애는 또 ‘부부의 세계’ 때를 떠올리며 “그때는 너무 대사도 많고 너무 힘든 장면이 많아서 서로 동지애는 느꼈지만 친하게 지내지는 못 했다”며 “그런데 촬영을 다 마쳤는데 스태프 분들이 꽃다발을 하나씩 주더라. 그때 박해준 배우가 내게 ‘부탁인데 김희애 선배님 한 번 안아주시면 안 되냐’고 하더라. 그때 많은 생각이 밀려왔다”고 말했다.그는 “그제야 ‘저 사람(박해준)은 얼마나 힘들었겠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영화하다가 왔는데 대사도 너무 많고 그러니 얼마나 힘들었겠나. 어쩌면 내가 선배니까 의지하고 싶었을 수도 있는데 내가 너무 내 거 한다고 케어도 못 해준거 아닌지 싶었다”며 “그때 그 마음이 보였고 안아주면서 서로 마음이 터치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000억 원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7일 개봉.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0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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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진 영화만사] ‘데드맨’이 ‘도그데이즈’(무더운 날)를 살아가는 방식

한국에서 영화감독의 세대 교체는 요원한 일인가. 아주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도통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이 그간의 정설처럼 굳어져 온 것이 사실이다. 여전히 한국영화계는 박찬욱과 봉준호라는 큰 테두리에 ‘갇혀’ 있다. 그 둘을 중심으로 이준익 김성수와 허진호 김지운 류승완 등이 계속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지영 이창동라는 큰 그늘도 있다. 홍상수도 있다. 그를 빼놓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20대때 일찌감치 영화계로 들어온 류승완을 빼면 이제 대부분 60대이다. 나이를 생각하면 이건 좀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든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이라고 하지만 아무래도 시대 감각이 점점 둔해지기 때문이다. 영화계 일각에서는 진작부터, ‘권력’을 ‘이양’할 수 있고 또는 할 만한 감독들을 ‘일부러라도’ 발굴해야 하며 그것도 세대별로 단계적인 방식에 의해 이루어 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현재의 50대 감독들이 앞으로 한 몇 년 간이라도 중심에 서고 40대 감독들은 그 다음 순, 이런 식으로 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영화가 문화적으로든 산업적으로든 물 흐르듯 갈 수 있을 것이라고들 본다. 그런데 그게 쉬운 일이 아니다. 인위적으로 될 일은 더욱 아니다.그런 면에서 ‘데드맨’ 하준원 감독의 등장은 70년대 생 영화인으로서 올해 첫 등판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하준원은 1976년생이다. 만약 그의 이번 데뷔작 ‘데드맨’이 성공적이란 평가와 그에 걸 맞은 흥행을 한다면 늦깎이 신인감독들에게 새로운 활로를 열어 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여기에 같이 개봉하는 ‘도그데이즈’ 감독 김덕민도 있다. 그는 1974년생이다. 50살이다. 영화감독 데뷔 시기가 언제부터 나이 50을 넘기고 있다. 그리고 그게 그리 불편한 시대도 아니게 됐다. 그럼에도 너무 늦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감독에 관한 한 영화시장의 수요와 공급이 어긋나도 한참이 어긋나 있다는 얘기이다.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데드맨’과 ‘도그데이즈’의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그 때문이다.늦은 데뷔 탓인지 이들 감독의 영화에는 올드패셔너블한 것과 트렌디한 무엇이 뒤섞인, 기묘한 하이브리드적인 느낌이 들어 있다. ‘데드맨’은 명의를 도용한 블랙 머니의 세계를 그리면서 동시에 현대 정치가 그리는 부조리극을 얹히는 식의 얘기이다. 비리의 권경 유착을 새로운 시선으로 그려 나가려 애쓴다. 나름 흥미롭다. 장르적으로도 이야기의 흐름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끌고 간다. 그런데 약점은 ‘말의 성찬’이다. 대사를 지나치게 고급스럽게 꾸몄다. 예컨대 베트남 전쟁영웅 지압 장군의 유명한 3불 전략을 여주인공 격 인물이 차 안에서 대사로 주고 받는 식이다. 상대가 원하는 시간에 싸우지 않는다. 상대가 원하는 장소에서 싸우지 않는다. 상대가 생각하는 대로 싸우지 않는다. 요 얘기만 대사로 치면 될 것을 굳이 장군의 이름을 들먹이고 그가 베트남의 이순신이라는 소리를 듣는다는 수사까지 덧붙인다. 과하다. 대사는 고급스러워야 하는 게 맞지만 가르치는 느낌이면 안된다. 그것도 김희애의 대사로 나온다. 김희애도 60살에 가깝다. 말이 많고 잘난 체 하는 느낌의 수사를 남발하는 세대는 ‘꼰대’, 구세대로 취급받는다. ‘데드맨’은 이런 대사를 조금 줄였으면 더 좋았을 걸 그랬다. 최근 깔끔하게 늦깎이에 데뷔한 50대 감독은 안태진이다. 그의 2022년작 ‘올빼미’는 장르적으로나, 서사의 전개 면에서나, 무엇보다 시대정신의 면에서나, 계급의 시선에서나 모자람이 없었다. 보다 정확하게 애기해서 과함이 없었다. 모자라지도 과하지도 않는 첫 데뷔작을 만드는 것이야 말로 50대 감독들의 사명과 같은 것이다. 그래야 비평과 흥행 모두에서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을 것이고 그래야 한 편 더, 한 편 더를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이며 그래야 50대 감독들의 줄기를 만들고 그래야 가까스로나마 세대 교체를 이룰 것이다.그런 면에서 ‘도그데이즈’는 다소 지나치게 안정적이라는 느낌을 준다. 일단 캐스팅을 스타 급으로 채웠다. 윤여정에 유해진, 김윤진, 김서형, 정성화가 나오고 다니엘 헤니에 탕준상이 붙는다. 거의 인해전술급이다. 여기에 스토리도 진부한 느낌을 줄 만큼 안정적이다. 건물주와 세입자의 갈등이 벌어지고 그 사이에 개가 있다는 식의 얘기가 도입부의 설정이다. 세입자가 수의사인데 건물주는 동물병원 개들 때문에 건물 전체가 지저분 해진다며 진저리를 치기 때문이다. 휴먼 코미디다. 예각이 강한 영화는 아니다. 배우와 배우들이 만들어 내는 캐릭터가 드라마의 재미를 끌어 가는 작품이다. 감독 김덕민이 성공할 수 있을까. 설날 연휴의 가족 관람객들에게 달렸다.영화감독 데뷔 연령대가 50대인 것은 다소 너무한 감이 있다. 전국의 수많은 영화과에서 연출 전공을 하고 있는 학생들을 좀더 북돋기 위해서라도 감독의 등용문이 좀더 넓어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안태진에 이어 하준원과 김덕민 두 감독 모두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르기 바라는 마음들이 앞서고 있다. 두 사람도 초초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것이다. 두 작품 모두 2월7일에 개봉한다. 오동진 영화평론가 2024.02.01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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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다 팔다 이름까지”…조진웅이 치를 500만 원의 대가 ‘데드맨’

“일만 만에 재물 재. 돈을 많이 벌고 살라는 이름인데….”배우 조진웅이 살아있지만 죽은 사람, ‘데드맨’이 된 이만재 역으로 돌아온다.영화 ‘데드맨’ 제작보고회가 지난 19일 서울시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하준원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진웅, 김희애, 이수경이 참석했다.‘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000억원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인생 벼랑 끝, 살기 위해 이름까지 팔며 바지사장 세계에 발을 들인 이만재. 조진웅은 바지사장계의 에이스에서 누명을 쓰고 ‘데드맨’이 된 남자 이만재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조진웅은 “잘 좀 버티면서 이것저것 하다가 잘 안된다. 팔다 팔다 이름까지 팔게 되는데 이름값이 500만 원이다. 그게 나(이만재)에게는 희망적인 돈이었다”며 “그 이름으로 1000억 대 횡령 사기범이 돼, 인생을 다 날린 이 사건의 배후가 뭔지 알아보고 죽자는 마음으로 찾아 나선다. 그 과정이 쉽지 않다”고 영화 속 이만재가 처한 상황을 설명했다.이만재는 하루아침에 이름도, 가족도, 인생도 빼앗기며 파란만장한 삶을 살게 된다. 이에 대해 조진웅은 “(이만재의) 상황이 급변한다. 그래서 그 상황에 (나를) 100% 던져보자고 생각했다. 그때 느끼는 공포감 등 여러 감정을 날 것처럼 드러내고자 했다”며 “나도 상당히 신명났다. 분장, 미술팀이 도움을 줘서 연기할 때 참 행복하지 않았나 싶다. 급변하는 감정을 표출할 때는 신명나고 재밌더라”라고 말했다.이를 들은 김희애는 “조진웅이 많은, 좋은 작품에 출연했지만 ‘데드맨’이 조진웅의 매력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 될 것 같다. 가장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며 이만재에 대해 “처음부터 극을 끌고 나가면서 위에서 나락까지 간다. 관까지 들어간다”고 예고했다. 김희애는 정치판 최고의 컨설턴트 심여사 역으로 이 영화에 출연했다. 그간 남배우들과 케미스트리를 뽐냈던 조진웅은 ‘데드맨’에서 김희애와 이수경 사이 청일점이 됐다. 조진웅은 “김희애, 이수경과 연기해 너무 영광스러웠고 즐거웠다. 여배우라기보다 에너지 강한 배우와 협연한 느낌”이라며 “청일점은 상당히 안 어울리는 단어 같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고 그때 청일점이라고 뽐이나 내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바지사장 세계에 막 발을 들인 순간부터 탁월한 능력으로 에이스로 군림하던 시절, 횡령 누명을 쓰고 중국 사설감옥에 갇힌 상황, 자신의 이름을 되찾기 위해 목숨값을 담보로 추적에 나서는 모습까지 ‘데드맨’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조진웅의 연기 변신이 궁금증을 자극한다.조진웅은 “설 연휴 때 찾아가게 됐다. 가족과 볼 수 있는 영화도 많지만, 우리 영화는 뜨겁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한편 ‘데드맨’은 다음 달 7일 개봉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22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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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만 5년”…조진웅X김희애X이수경 뭉친 쫄깃한 범죄추적극 ‘데드맨’ [종합]

듣도 보도 못한 바지사장 세계가 설 연휴 극장가를 찾는다.영화 ‘데드맨’ 제작보고회가 19일 오전 서울시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하준원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진웅, 김희애, 이수경이 참석했다.‘데드맨’은 봉준호 감독의 연출작 ‘괴물’ 공동 각본을 집필한 하준원 감독의 데뷔작이자 조진웅, 김희애, 이수경 등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하준원 감독은 “사람은 이름에 책임을 지고 살아야 하지 않나. 그러나 자신의 이름에 책임을 지지 않고 대리인의 이름으로 자리를 대신하는 사람들을 보며 문제의식을 느끼게 됐다. 이를 이야기로 다룰 만하겠다 싶었다”고 말했다.이어 “바지사장은 익숙한 단어인데 영화에서는 많이 접해보지 못한 소재라 이름값이라는 주제와 붙으면 조화롭지 않을까 싶어 바지사장이라는 소재를 선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생각보다 취재가 어려웠다. 본인의 정체를 밝히려는 경우도 없고, 명의 거래를 취재해야 하는데 어려웠다. 또 범죄도 실제 있는 사건으로 알고 접근했는데 위험한 취재였다”며 “취재가 길어지다 보니 5년이 걸렸다”고 털어놨다. 조진웅은 바지사장계의 에이스에서 누명을 쓰고 ‘데드맨’이 된 남자 이만재 역으로 분했다. 조진웅은 “잘 만든 이야깃거리라고 느꼈다. 하준원 감독이 ‘데드맨’을 만들기까지 5년 동안 취재를 꼼꼼히 했다”며 “실타래를 잘 풀어보면 어두운 곳에는 손을 대지 말아야 한다는 경각심이 있다. 시나리오 안에 치밀함이 녹여져 있다. 인물들로 카테고리를 잘 풀어냈다”고 칭찬했다.이어 “(이만재의) 상황이 급변한다. 그래서 그 상황에 (나를) 100% 던져보자고 생각했다. 그때 느끼는 공포감 등 여러 감정을 날것처럼 드러내고자 했다”며 “나도 상당히 신명났다. 분장, 미술팀이 도움을 줘서 연기할 때 참 행복하지 않았나 싶었다. 급변하는 감정을 표출할 때는 신명나고 재밌더라”라고 덧붙였다. 김희애는 정치판 최고의 컨설턴트 심여사 역으로 분해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김희애는 “(심여사 역은) 그동안 듣도 보도 못한 인물이었다. 1000억 횡령 누명을 쓴 이만재를 세상에 다시 끌어내는 인물”이라며 “배우라면 누구나 탐낼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다채로운 매력을 가지고 있어 외적인 변신이 필요했다. 미술, 분장, 헤어팀이 나 같지 않아 보이게 해줬다. 다르게 보이는 게 행복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하준원 감독은 김희애의 캐스팅을 위해 심여사 역의 시나리오를 처음부터 다시 썼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하준원 감독은 “김희애에게 대본을 준 게 드라마 ‘부부의 세계’ 이후였다. 많은 작품 제안이 쏟아지고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안 주면 후회할 것 같았다”며 “심여사 역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써서 시나리오를 줬고 빠른 시간에 답을 준게 기억난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수경은 “(공희주 역은) 집요하고 뜨겁다. 시나리오를 봤을 때 초, 중반부터 그 목표만을 달려가던 공희주가 이만재를 만나고 성격이 바뀌는데 그게 매력적이었다”며 “공희주 역을 위해 시위하는 사람들을 관심 있게 보기도 했고 유튜버들이 어떻게 채널을 운영하는지 살펴보면서 캐릭터를 연기했다”고 밝혔다.이에 하준원 감독은 “감독이 봤을 때 굉장히 매력적인 배우다. 그동안 당찬 역할을 많이 해왔는데 그 이면에 깊이 있는 내면 연기도 잘하는 배우였다”고 칭찬했다.조진웅, 김희애, 이수경의 연기 호흡도 기대감을 유발했다. 조진웅은 “김희애, 이수경과 연기해 너무 영광스러웠고 즐거웠다. 여배우라기보다 에너지 강한 배우와 협연한 느낌”이라며 “청일점은 상당히 안 어울리는 단어 같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고 그때 청일점이라고 뽐이나 내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한편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다음 달 7일 개봉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1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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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김희애 ‘데드맨’ 설 연휴 출격…2월 7일 개봉

배우 조진웅, 김희애의 만남으로 주목받는 ‘데드맨’이 개봉일을 확정했다.영화 ‘데드맨’이 다음 달 7일 개봉을 확정하고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1차 포스터는 바지사장계의 신화에서 하루아침에 누명을 쓰고 ‘데드맨’이 된 이만재(조진웅)가 자신의 명패 무덤 한가운데 서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바지사장 세계에서 잔뼈가 굵은 이만재의 화려한 경력을 증명하듯 수많은 명패에 둘러싸인 모습이 파란만장한 그의 과거를 짐작게 한다.‘목숨값 500만 원, 이름값 1000억’, ‘이름도 돈이 되는 세상’이라는 문구는 이름을 팔고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이만재의 앞날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이름에 살고 이름에 죽는다’는 문구와 도장을 찍기 직전 정면을 응시하는 이만재의 강렬한 눈빛은 그의 선택이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한편 ‘데드맨’은 다음 달 7일 개봉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08 08:35
연예일반

[2023 방송결산] 전도연이 열고 ‘우먼파워’ 이영애가 닫는다 ①

세계적인 킬러로 활약하며, 의사로 사람들을 구하고, 학폭 가해자들을 응징하며, 슈퍼 히어로로 악을 무찌른다. 2023년 방송계를 주름 잡은 여자배우, 여자캐릭터들의 활약이다. 이제 더이상 백마 탄 왕자 같은 남자 주인공을 기다리는 신데렐라 스토리는 환영받지 못한다는 게 올해 방송 트랜드로 입증됐다. 최근 몇 년간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를 앞세운 드라마가 활발히 제작된 데 더해 올해는 오랜 기간 한국 연예계를 대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여성 톱스타들이 잇따라 컴백해 안방극장을 화려하게 수놓았다.올해 성공을 거둔 K드라마 속 여성 캐릭터는 자신의 성공을 스스로 쟁취할 만큼 진취적이고 사적인 복수도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강인하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같은 여성 캐릭터의 변화가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늘어나는 시대상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그러다 보니 사극에서도 여성 캐릭터를 주체적으로 그리기 시작했다. 최고 시청률 12.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종영한 MBC 드라마 ‘연인’ 속 안은진이 맡은 유길채 역시 그렇다. 병자호란 전후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연인’에서 길채는 전쟁을 겪기 전엔 마냥 철없고 밝기만 한 애기씨였다. 그러나 병자호란을 겪은 후 길채는 용감하고 추진력 있는 인물로 성장했다. “사람이 밥을 못 먹어야 죽지, 욕 먹는다고 죽지 않는다”고 말하는 그야말로 ‘깡’ 있는 캐릭터로 변신했다. 안은진 역시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변해가는 캐릭터를 다채롭게 표현했다. 안은진은 이 드라마 초반 ‘미스 캐스팅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연기력으로 이를 잠재웠다. 깜찍한 히어로도 등장했다. 배우 이유미는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이하 ‘강남순’)에서 몽골에서 온 괴력 소녀 강남순 역을 연기했다. 이유미는 여리여리한 체구지만 극중 캐릭터는 빌딩 한채도 날려버릴 괴력을 지녔다. ‘히어로’라고 하면 특별한 능력이나 힘을 지녔거나 다부진 체격의 남자가 약자를 위해 자신의 능력을 행사하는 게 일반적이었는데 ‘강남순’ 속 이유미는 이런 틀을을 깨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강남순’은 최고 시청률 10.4%를 기록했고,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에 이름 올리는 등 성공을 거뒀다. 이유미 역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이후 또 한 번 인생 작품을 만났다는 평이다. 박은빈도 tvN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를 통해 꿈을 잃지 않고 전진하는 청춘의 모습을 그려 MZ세대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했다. ‘강남순’처럼 밝고 쾌활한 히어로와 달리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복수하는 다크 히어로도 있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 주인공 문동은(송혜교)이다. ‘더 글로리’는 학교 폭력 피해자 문동은이 성인이 된 후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내용. 한때는 금단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사적제재를 다루면서 열풍을 일으켰다. 그 중심엔 송혜교가 있었다. 드라마 ‘풀하우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태양의 후예’ 등 주로 여리여리한 여자 주인공을 연기하며 ‘멜로퀸’이라 불리던 송혜교가 짧은 단발머리에 독해진 눈빛으로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그간 비슷한 연기만 하는 게 아니냐는 아쉬운 평가가 있었던 터라, 송혜교에게 ‘더 글로리’는 배우로서 제2의 전성기를 맞게 한 작품이 됐다. 전문직 여성 캐릭터도 대세였다. 엄정화는 최고 시청률 18.5%를(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기록한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가정의학과 레지던트 1년차 차정숙을 연기했다. 극 중에서 차정숙은 의대 졸업 후 20년 넘게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아온 인물. 꿈에 대한 미련은 늘 있었지만 “이만하면 행복하지”라고 위안하며 가정에 충실했다. 그런데 남편의 불륜, 자식들의 무시 등을 겪으며 삶의 주체성을 찾고자 레지던트 1년 차로 병원에 들어간다. 가정을 위해 본인의 꿈을 포기한 여성. ‘닥터 차정숙’ 속 차정숙은 여기에 더해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꿈을 이룬다는 점에서 차별화 포인트도 갖췄다. 업계에 따르면 ‘닥터 차정숙’ 제작진은 캐스팅 당시 엄정화의 연기 공백, 차정숙과 엄정화의 맞지 않는 나이대 때문에 캐스팅에 고심이 깊었다고 한다. 그러나 엄정화는 보란 듯이 차정숙 역할을 흡입력 있게 그려내며 많은 40~50대 주부들에게 공감과 위안을 안겼다. 엄정화 뿐 아니다. 올해 방송계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는, 엄정화와 전도연, 고현정, 김희애, 이영애 등 50대 여배우들이 주인공으로 극을 이끌고 큰 화제를 모았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50대 여배우들이 누군가의 엄마, 아내 역할을 맡아야 했다면 올해는 킬러를 비롯해 의사, 정치 컨설던트, 마에스트라 등 다양한 직업들로 맹활약을 펼쳤다.전도연은 지난 1월 방영한 tvN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평범하고 생활력 강한 남행선을 연기했다. 2005년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이후 주로 무게감 있는 작품을 해왔던 터라 ‘일타 스캔들’ 속 전도연은 더욱 반전으로 다가왔다. 전도연은 극 중 10살 연하인 정경호와 가슴 설레는 로맨스를 그렸다. 초반 두 사람의 나이 차가 많이 나서 극 몰입도가 깨질 것 같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전도연은 그간 봐왔던 로코 여주인공과는 달랐다. 대충 묶은 머리에 편안한 차림에 털털한 모습이 오히려 사랑스러운 매력을 뿜어내며 호평 받았다. 뿐만 아니다. 전도연은 3월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에서 세계 최고 킬러를 맡아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김희애는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로, 고현정은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로 50대 여배우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 이는 비단 방송 뿐 아니다. 김혜수, 염정아 50대 여배우가 투톱으로 맹활약한 영화 ‘밀수’가 올여름 큰 사랑을 받았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앞으로도 여성 서사를 중심으로 한 드라마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과거 남성 중심에서 여성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여성 캐릭터에 힘을 주고 있는 분위기다. 여기에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지며 시청자들도 이들의 연기에 동질감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방송계 우먼파워는 올 연말 뿐 아니라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9일 첫 방영된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는 배우 이영애를 주력으로 내세웠다. 극 중 이영애가 연기하는 차세음은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다. 2회까지 방영된 ‘마에스트라’는 4%대 시청률을 보이며 순항 중이다. 장나라는 오는 30일 첫방송되는 TV조선 스릴러 드라마 ‘나의 해피엔드’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장나라는 과거 ‘로코퀸’으로 불릴 정도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입지가 굵었는데 이번에는 장르를 바꿔 스릴러에 도전한다. 전도연이 열고 송혜교가 불을 붙었으며 엄정화와 김희애, 고현정, 이유미, 안은진, 박은빈이 잇고 이영애가 닫는 2023년 방송계 우먼파워가 2024년에도 계속될 지 기대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15 06:00
생활문화

김희애, 쁘렝땅(PRENDANG)에서 품격있는 ‘윈터룩’ 선보여

배우 김희애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쁘렝땅 매장을 방문했다.고감도 럭셔리 여성복 ‘쁘렝땅(PRENDANG)’의 전속 모델인 김희애는 이날 그녀 특유의 감각적이고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올드머니 룩 감성의 겨울룩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매장을 방문한 김희애는 은은한 윤기가 감도는 고급스러운 컬러감의 알파카 롱 코트와 케이블 변형 조직, 그리고 은은한 펄감이 고급스러운 홀가먼트 니트 셋업을 조화롭게 매치해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녀의 겨울룩은 우아하고 기품있는 무드로 가득해, 현장에서는 감탄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이날 김희애는 매장을 둘러보며 리버서블 롱 무스탕 코트를 직접 착용해보았다. 김희애는 두 제품의 핏감과 소재의 뛰어나다며 브랜드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을 드러냈다.김희애가 착용한 쁘렝땅 23 WINTER 시즌 아이템은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23.12.1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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